[일본어 공부 34번째 이야기]





오늘의 가타카나는 좀 부담스럽군요.. 어제 우리나라 축구가 멕시코한테 져서 슬픈데 외운 글자는


뭔가 신나게 웃음이 나는 하(ハ), 히(ヒ), 후(フ), 헤(ヘ), 호(ホ)이거든요.


그러나 축구는 축구 가타카나는 가타카나!!


한국 선수들을 대신해서 가타카나 열심히 외웠습니다. 일종의 슬픔을 가타카나 암기 과정에서 초월했다고 할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참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외울 때 외운 글자가 좀 많아져서 가타카나도 종종 앞에서부터 쭉 써보기도 합니다.


물론 히라가나는 하루에 최소 2번씩은 전부 써보고요.


그러면 이미지 연상법 들어가겠습니다. 


  하(ハ) : 한자 사람 인 '人'자 비슷합니다. 그래서 '하인' 하!!


  히(ヒ) : 한자 비수 비 '匕'자와 비슷하네요?? 아니 뭐 거의 같습니다. 내 친구 '히수??' 해서 히!!


  후(フ) : 한자 구결자 야 '乛'자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야후~ 어디서 많이 듣던 거네요?


  헤(ヘ) : 헤는 참 행복합니다. 히라가나 헤(へ)와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가타카나 '헤'는 조금 더 박력 있고 꺾인 곳이 없다는 거~


  호(ホ) : 한자 보일시 '示'와 흡사합니다. 또 친구를 등장시켜야만 했습니다. 내 친구 '시호' 그래서 호!!



글자들은 암기에 어렵지 않았는데 딱히 연결이 좀 힘들어서 정말 열심히 갖다 붙였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좀 찜찜하여 그동안 호(ホ)를 어떻게 쓰면서 외웠는지 확인해보니


'ホ'에 아닌 '示'게 쓰고 있었더군요. 


확인해봐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안 그랬다면 평생 'ホ'를 '示'로 쓰고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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